한국 논리학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한국논리학회에서는 오는 겨울정기학술대회를 한국과학철학회와의 공동학술대회로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 공동학술대회 제목: 과학과 논리-과학철학과 논리학의 상호발전 전망

* 일시: 2017년 1월 5일 

* 장소: 고려대학교 법학관 구관 B-101호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발표를 신청해 주셔서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는 보다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논의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회 일정을 아래에 첨부하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뜻 깊은 공동학술대회에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한국 논리학회 배상.

 


공동학술대회일정

 

12:30-12:45 등록 (법학관 구관 B-101)

 

12:45-13:00 개회인사 (법학관 구관 B-101)

 

13:00-15:30 전체세션 (법학관 구관 B-101): 과학과 논리 - 과학철학과 논리학의 상호발전 전망

 

 

   사회: 여영서 (동덕여대)

 

발표 1.  관계논리에 의한 인과성 분석, 안건훈 (강원대 명예교수)

발표 2.  우도와 베이즈 인수전영삼 (고려대)

   발표 3.   Taking the Heuristic Structure as a Model of Scientific Rationality, Xiang Huang (Fudan University)

 

15:45-18:15 분과세션I / II


분과세션I (법학관 구관 B-103): 논리학의 관점과 과학철학의 문제들

 

   사회: 김동현 (한국교통대)

 

발표1.  연역과 귀납의 구분 기준에 관하여, 이영철 (부산대)

   (취소) 발표2.  라이헨바흐의 양자논리와 서울해석의 사건서술김재영 (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발표3.  Rawls's Self-Defeat: A Formal Examination of John Rawls's Theory of Justice,
 정 훈 (University of Rochester)

 

분과세션II (법학관 구관 B-104): 과학논리의미

 

사회: 천현득 (이화여대) 

 

발표1.  우리 마누라는 누구인가?: '우리 마누라'에 대한 강진호 교수의 제안을 검토함, 최성호 (경희대)

   발표2.  선택 단위 논쟁과 의미론 시각전진권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발표3.  지각의 하위단계와 비개념적 내용김태경 (University of York) 

 

18:15-18:30 폐회 (법학관 구관 B-101)




발표 논문 및 초록

* 전체세션: 과학과 논리 - 과학철학과 논리학의 상호발전 전망

   발표
 1.  관계논리에 의한 인과성 분석, 안건훈 (강원대 명예교수)

이 논문의 초점은 논리적인 개념들 가운데 관계논리를 이루는 개념들에 의해 인과성이 지닌 특징들을 분석하고 정리해 보려는데 있다
이를 위해 우선논리성과 인과성의 차이를 밝히겠다이어서 크게 재귀관계대칭관계이행관계를 통해 인과성의 특징을 살펴보려 한다가능하면 추론이나 논증을 통해서 말이다. 인과관계는 사건들 사이의 관계이므로 개념상 재귀관계비재귀관계전재귀관계는 성립될 수 없다이런 점에서 인과관계는 반재귀관계에 있다인과관계는 원인선행설에 근거해 반대칭관계에 있다는 것이 예로부터 통설로 되어 있다그러나 상호조건설원인 ․ 결과동시발생설에 근거해 대칭관계에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원인과 결과 사이에 시간간격이 있다면 그 사이에 결과의 발생을 저해하는 것도 있기에 그렇다인과관계가 형성되는 순간에는 사건들 사이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므로 상호조건적이라는 측면에서결과 없이는 그 원인을 생각할 수 없다는 인식적인 측면에서 그렇게 주장되기도 한다이행성여부에 관한 담론은 인과관계를 연속선상에서 언급할 때 주로 나타난다하지만 인과사건을 연쇄적인 것으로 파악했을 때는 그 관계가 이행적인 경우도 있고반이행적인 경우도 있어 결국 비이행적인 것으로 귀결된다. 인과관계를 대칭관계로 파악할 경우에는 논리적 필요충분조건과 인과적 필요충분조건의 차이를 밝히는 일이 필요하다특히 후자의 경우는 동일성문제나상호조건설과 관련되어 있기에 더욱 그렇다비이행관계로 파악할 경우에는 이행관계도 반이행관계도 아님을 밝히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발표 2.  우도와 베이즈 인수전영삼 (고려대)

경험적 증거에 의해 선호할 만한 가설을 결정하는 데 있어 우도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불확실한 증거에 의한 신념도의 갱신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진 제프리 조건화는 그러한 우도를 변화시키며따라서 우도의 객관성에 심각한 훼손을 초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한 가지 방안으로 이른바 베이즈 인수를 활용한 방식이 제안되기는 하였으나나는 그 방안이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없음을 논증할 것이다그리고 그 문제를 좀 더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다른 한 가지 방안을 제시하기로 한다.

 

   발표 3.   Taking the Heuristic Structure as a Model of Scientific Rationality, Xiang Huang (Fudan University)

Abstract: Scientific rationality cannot be modelled purely by the algorithms, but should also take into consideration the local epistemic norms which are both defeasible and reliable. Heuristics with systematic biases are this kind of local norms. By studying some concrete examples of how heuristics are used in scientific practices, this article reveals some basic characters of the heuristics, formulates a notion of heuristic structure based on these characters, and argues that the heuristic structure may provide us with a plausible model of scientific rationality.

 

* 분과세션I논리학의 관점과 과학철학의 문제들

 

    

발표1.  연역과 귀납의 구분 기준에 관하여, 이영철 (부산대)

연역과 귀납의 구분 기준으로는 보통 (1) 논증의 전제와 결론의 일반성과 특수성의 특정한 조합에 따른 구분, (2) 전제와 결론의 내용량 비교에 따른 구분, (3) 전제와 결론의 도출 관계에 대한 논증자의 주장 유형에 따른 구분, (4) 전제와 결론의 실제 도출 관계 유형에 따른 구분의 네 가지가 있다나는 실질적으로 (4)만이 옳다고 보며그 이유를 밝힌다기준 (1)은 너무 허술하며기준 (2)는 내용의 비교가 전제로부터 결론의 도출 관계의 문제로 되는 한에서만 (그리고 결국 네 번째 기준으로 전환되는 한에서만적용 가능하고따라서 그 자체로 독립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 없다기준 (3)--이것과 이것의 절충적 변형이 이 발표의 주된 비판 대상인데--은 연역과 귀납 구분의 규범적 성격즉 연역과 귀납은 논증이 논리적 관점에서 따라야 할 규칙들의 유형으로서우리는 그 규칙들에 비추어 논증을 연역적이라거나 귀납적이라고 평가해 분류한다는 점을 놓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지닌다오직 (4)만이 규범 과학으로서의 논리의 본성에 충실하고 문제가 없다이 기준에 따르면오직 연역과 귀납의 규칙들에 실제로 맞는 논증만이 각각 연역적 논증과 귀납적 논증이 되고그 어느 쪽 규칙에도 맞지 않는 논증은 연역적이지도 귀납적이지도 않다.

   발표2.  Rawls's Self-Defeat: A Formal Examination of John Rawls's Theory of Justice, 정 훈 (University of Rochester)

One of John Rawls’s major aims, when he wrote A Theory of Justice, was to present a superior alternative to utilitarianism. Rawls’s worry was that utilitarianism may fail to protect the fundamental rights and liberties of persons in its attempt to maximize total social welfare. Rawls’s main argument against utilitarianism was that, for such reasons, the representative parties in the original position will not choose utilitarianism, but will rather choose his justice as fairness, which he believed would securely protect the worth of everybody’s basic rights and liberties. In this paper, I will argue that, under close formal examination, Rawls’s argument against utilitarianism is self-defeating. That is, I will argue that Rawls’s own reasons, assumptions, and the many theoretical devices he employs demonstrably imply that the representative parties in the original position will choose utilitarianism instead of justice as fairness. I will demonstrate this through a formal model.



* 분과세션II과학논리의미

 

 

발표1.  우리 마누라는 누구인가?: '우리 마누라'에 대한 강진호 교수의 제안을 검토함 최성호 (경희대)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어 공동체에서 우리 마누라가 어떻게 화자의 아내를 가리킬 수 있는가에 대한 정대현의 이론을 비판하면서 강진호가 그 대안으로 제안한 이론을 논박하는 것이다한국어 표현 우리 마누라의 표준적 용법에 대한 탐구는 무엇보다 그것의 기술적 내용을 확정할 것을 요구하는데그것은 필자가 동의어 논제 공동체 논제라고 부르는 두 논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추구함으로써 수행될 수 있다동의어 논제는 우리 마누라 우리의 마누라가 동의어라는 논제이고공동체 논제는 ‘x가 우리의 마누라이다가 참이기 위해서 x를 공유하는 마누라 공유 공동체가 존재해야 한다는 논제이다이 때 강진호는 정대현에 대한 그의 비판 논문에서 우리 마누라의 표준적 용법에 대하여 새로운 제안을 내놓는데강진호의 제안은 동의어 논제를 수용하는 반면 공동체 논제를 거부하는 것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해석될 수 있다. ‘우리 마누라의 기술적 내용에 대한 이러한 제안과 함께강진호는 한국어 사용자들이 우리 마누라를 사용하는 표준적 맥락에서 그것을 지칭적으로 사용한다고 보는 정대현의 입장을 반대하며 우리 마누라가 사용되는 표준적 맥락에서 그것이 속성적으로 사용된다고 역설한다. ‘우리 마누라에 대한 이러한 강진호의 견해는 동의어 논제는 거짓이지만 공동체 논제는 참이고 아울러 우리 마누라의 표준적 용법이 지칭적 용법이라고 보는 필자의 견해의 대척점에 놓여 있다그런 점에서 본 논문에서 필자는 우리 마누라에 관한 강진호의 제안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논점을 논박할 것이다

 
  발표2.  선택 단위 논쟁과 의미론 시각전진권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본 발표는 선택 단위 논쟁의 중요한 논거인 동등성 논제와 평균화 오류 논제가 모형에 대한 의미론 시각을 통해서 해소될 수 있음을 보일 것이다이를 위해 먼저 충돌하는 두 이론인 친족선택론과 집단선택론 모형의 수학적 구조를 의미론 시각을 통해서 분석한다이 분석은 두 모형과 프라이스 모형이 위계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분석에 따르면 동등성 논제와 평균화 오류 논제는 다른 위계에서 이론을 이해한 결과이다따라서 발표자는 두 논제의 충돌이 모형 구성의 위계를 구별하면 해소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결과적으로 진화론의 이 사례는 논리적 구조만을 고려하는 구문론 시각은 과학 이론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발표3.  지각의 하위단계와 비개념적 내용김태경 (University of York) 


지각 경험에 관한 개념주의를 주장하는 맥도웰과 브루어와 같은 철학자들에 따르면 지각 경험이란 의식적 상태이며 우리의 개념적 능력의 접근을 허락하는 이른바 personal level of mental state로 정의된다반면신경철학자들로 일컬어지는 라프토폴루스와 뮐러 는 경험의 내용이 인지적 침투 (cognitive penetration)를 허락하는 하에서는 개념적 내용을 갖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비개념적 내용을 갖는 다고 주장한다따라서 이들에게 있어 경험이란 때로 우리의 인지적 침투의 접근을 허용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모두를 포함하며개념적 내용과 비개념적 내용을 구분하는 기준은 내용을 갖는 경험이 인지적으로 침투되었는지 (cognitively penetrated) 그렇지 않은 지의 여부이다. 발표자는 신경 철학자들의 입장을 간략히 검토하면서비개념주의자들이 경험의 비개념적 재현의 내용은 오로지 비의식적 경험 안에서의 지각적 정보만을 의미한다’ 라는 주장을 펼친다 할지라도 그러한 내용의 존재 역시 높은 차원의 의식적 개입에 의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음을 논할 것이다.  

 
 
 
 


 


 
2017/01/02 23:05 2017/01/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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